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북미정상회담 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만남 추진"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정상회담이 한 차례 열릴 전망이다 / ⓒ청와대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정상회담이 한 차례 열릴 전망이다 / ⓒ청와대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남북 정상회담 이후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정상회담이 한 차례 열릴 전망이다.

25일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새벽 존 볼튼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1시간 동안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한 뒤 이같이 언급했다.

윤 수석에 따르면 정 실장과 볼튼 보좌관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정상회담 준비 상황, 특히 한반도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한 양국 간 긴밀한 공조방안 등에 대한 의견 조율을 마쳤으며 정상회담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또 두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직후 전화 통화를 갖고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키로 합의했다.

뿐만 아니라 북미정상회담 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고 윤 수석은 밝혔다.

더불어 정의용 실장은 이번 회동을 마친 뒤 “볼튼 보좌관과의 만남은 매우 실질적이고 유익했으며, 양국은 남북정상회담 이후에도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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