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오타니 쇼헤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실패/ 사진: ⓒGetty Images
오타니 쇼헤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실패/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경기력에 제동이 걸렸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에인절스는 3회까지 4점을 뽑아내며 오타니가 무난히 승리투수가 될 수도 있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101마일(약 162km)의 구속을 내고도 2회 말 2사 후 1실점을 하고 5회 선두타자 마빈 곤잘레스 볼넷, 후속타자 데릭 피셔의 투런 홈런이 나왔다.

6회 말에도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볼넷, 알렉스 브레그먼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마운드를 이어 받은 에인절스의 두 번째 투수 호세 알바레스가 브라이언 맥켄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한편 지난 1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던 오타니는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하며 시즌 평균자책점 종전 3.60에서 4.43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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