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3분 남기고 홀로 7득점

▲ 손규완(원주 동부 프로미)
원주 동부가 부산 KTF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06/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주전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부산 KTF 매직윙스에 69-63으로 이겼다.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필립 리치(13득점 7리바운드)에게 2점슛을 허용해 62-63으로 역전당한 원주 동부는, 이후 실점 없이 손규완(16득점)이 연속 7득점을 올리며 승리했다. 앨버트 화이트(16득점 5어시스트) 자밀 왓킨스(14득점 12리바운드) 김주성(10득점 8리바운드) 등도 제몫을 다했다.

이날 승리로 원주 동부는 올 시즌 1, 2라운드에서 부산 KTF에 패한 열세를 만회하며, 11승 12패로 대구 오리온스와 함께 공동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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