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가산 지수에 대한 이의, 전남 영암·무안·신안-대리투표 의혹으로 추후 결정

회의원 재보궐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최재성(왼쪽), 이규희(오른쪽)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공천이 확정됐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이규희 후보 페이스북
회의원 재보궐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최재성(왼쪽), 이규희(오른쪽)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공천이 확정됐다. 사진 / 시사포커스 DB, ⓒ이규희 후보 페이스북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최재성(서울 송파을), 이규희(충남 천안갑)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해 공천이 확정됐다.

권리당원과 안심번호(일반인)를 대상으로 23일과 24일 이틀간 ARS를 통해 이루어진 투표결과 최재성 전 의원은 60.36%를 얻어 39.64%를 얻은 송기호 변호사를 가볍게 눌렀다.

이규희 예비후보는 59.47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인 한태선 후보는 40.54%를 얻었다.

최재성 후보는 경기 남양주갑에서 제17대~19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된 3선 의원으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승리한 후 2017년 5월 16일 “인재가 넘치니 비켜 있어도 무리가 없다”며 20대 국회의원 불출마를 선언하고 문재인 정부의 요직에 앉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규희 후보는 2016년 7월 21일부터 민주당 천안시갑 지역위원장을 맡아왔다.

한편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울산 북구의 경우, 상대후보의 가산 지수에 대한 이의가 있어 선관위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한 후 발표하기로 했다.

또 전남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해당지역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있어 당에서 이를 현지 실사한 후에 개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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