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한항공에 3-1

▲ 이경수(구미LIG 그레이터스)
구미 LIG가 인천 대한항공에 어렵게 이겼다.

구미 LIG 그레이터스는 2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06/07 V리그 개막경기인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2세트 연속 듀스 릴레이를 펼친 접전 끝에 3-1(25-21 25-14 25-27 28-26)으로 이겼다.

구미 LIG는 1, 2세트 이경수(31득점)과 프레디 윈터스(24득점)를 앞세운 고공포로 손쉽게 이겼다. 그러나 3세트 뒷심을 발휘한 인천 대한항공은 신인 김학민을 투입해 분위기를 바꾼 뒤, 보비(14득점)의 분전으로 20-19의 역전에 성공했다.

듀스 접전 끝에 인천 대한항공이 3세트를 따냈으나, 이어진 4세트에서 26-26 듀스 상황에서 김학민의 공격 범실과 이경수의 백어택 성공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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