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가지디스 아스널 CEO,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 코치에 사령탑 제안할 수도

이반 가지디스 아스널 CEO,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 코치 차기 사령탑 가능하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이반 가지디스 아스널 CEO,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 코치
차기 사령탑 가능하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떠나면서 후임으로 미켈 아르테타 맨체스터 시티 코치가 거론됐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아스널의 CEO 이반 가지디스는 아르테타가 벵거 감독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르테타는 감독 경험이 없지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벵거 감독은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스널 사령탑에서 내려오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아직 후임으로 어떤 감독이 맡게 될지는 알 수가 없다.

후보로는 카를로 안첼로티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 루이스 엔리케 전 바르셀로나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등이다. 토마스 투헬 전 도르트문트 감독도 언급됐지만, 파리 생제르맹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여름 에버턴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아르테타는 5년 동안 아스널의 중원을 맡으면서 주장도 맡았다. 현역에서 물러난 뒤 아스널의 코치직을 제안 받았지만 맨시티의 코치 제안을 받아들였다.

벵거 감독은 아르테타를 후임으로 점찍었다. 맨시티 코치를 맡은 이후에도 토트넘 핫스퍼, 에버턴 등이 관심을 갖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한편 아스널은 이번 주부터 벵거 감독의 후임 후보를 선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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