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전설 히바우두, 네이마르 세계 최고의 선수 되기 위해서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이적해야

네이마르,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 떠날까/ 사진: ⓒGetty Images
네이마르,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 떠날까/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가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팀을 떠나야 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히바우두의 발언을 인용,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할 경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가 발롱도르를 원하고 있다면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는 것이 낫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리그1 20경기 19골을 기록 중이다. FC 바르셀로나에서 뛸 당시 리오넬 메시의 그늘에 가려졌던 네이마르는 최정상에 오르기 위해 이적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부상까지 겹쳤다.

히바우두는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지만, PSG에서 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을 보면 경쟁 측면에서 다르다. 그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고, 레알 마드리드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오는 5월 복귀가 전망되는 네이마르는 PSG 첫 시즌을 보내면서 팀 내 불화설 및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의 충돌 등 소란스러운 시즌을 보냈다. 특히 천문학적인 투자로 선수 영입했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면서 유럽축구를 정복하지 못했다.

한편 네이마르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는 메시에 가려져 이적을 선택한 네이마르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한 팀에서 뛸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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