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국정철학 뒷받침하는 후보들과 국민의 지엄한 촛불명령 받들어 가겠다”

[시사포커스 오훈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추미애 대표는 2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가 오늘로 51일 남았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대구 결선투표를 마지막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17명이 모두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진 / 오훈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방선거를 50 여일 앞두고 “‘공정한 선거, 훌륭한 후보, 준비된 공약’으로 국민께 다가갈 것”이라며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후보들과 함께 국민의 지엄한 촛불명령을 받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추미애 대표는 2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가 오늘로 51일 남았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대구 결선투표를 마지막으로 광역단체장 후보 17명이 모두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또한, 시도당별로 차분히 진행되고 있다”며 “민주당은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당 중심의 지방선거를 통해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후보들과 함께 국민의 지엄한 촛불명령을 받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권여당으로서 지방정부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자치분권시대에 걸맞은 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후보들과 함께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펼쳐 나가겠다”며 “이번 6.13 지방선거는 역대 선거와는 다른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운 촛불정신이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살아 숨 쉬게 할 촛불혁명의 완결판이기 때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나라다운 나라를 향한 거침없는 행보 속에서 지방권력 교체는 나머지 반쪽 개혁을 완성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지방의 부정부패 카르텔을 무너뜨리고, 내 삶이 달라지는 지역 맞춤형 민생, 개혁 정책들이 실현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지금까지 우리 국민은 나라와 역사가 요구할 때마다, 현명한 선택과 분명한 결단으로 나라를 지켜왔다”며 “이번 지방선거 또한 대한민국 지방과 미래를 위한 과감한 선택을 해주리라 믿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정한 선거, 훌륭한 후보, 준비된 공약’으로 국민께 다가갈 것이다. 오직 국민의 편에서 민심을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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