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 거두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

류현진, 7이닝 8K 무실점 시즌 3승/ 사진: ⓒMLB.com
류현진, 7이닝 8K 무실점 시즌 3승/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불안한 팀 선발진 가운데 돋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류현진은 이날 더 빛났다. 안타를 적게 맞고 탈삼진은 여전히 많이 잡았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10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패스트볼을 포함 커터,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였다.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로 시즌 타율 0.111로 내려갔지만, 데이브 로버츠 감독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만큼 훌륭한 투구를 펼쳤다.

한편 류현진이 어깨와 팔꿈치 수술 받고 지난해 복귀하며 아쉬운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자유계약(FA)을 앞두고 다시 부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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