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첫 우승 트로피 코파 델 레이 우승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 상처 완화할 것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코파 델 레이 우승 절실/ 사진: ⓒGetty Images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코파 델 레이 우승 절실/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2일 새벽 4시 30분 (한국시간)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라티노에서 2017-18시즌 코파 델 레이 세비야와의 결승전에 나선다. 객관적인 전력은 바르셀로나가 위지만, 세비야의 전력도 무시할 수는 없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떠난 후 후임 발베르데 감독은 이번 시즌 25승 8무 승점 83으로 프리메라리가 무패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2017 수페르코파데 에스파냐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1, 2차전 경기에서 1-5로 패배했다.

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는 AS 로마에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리그는 우승까지 한 발 남은 상태로 코파 델 레이 우승 시 더블을 하며 두 개의 트로피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된다.

발베르데 감독도 코파 델 레이에서 우승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에 대한 실망감을 조금은 털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지난 1일 열린 세비야와의 리그 경기에서 2-2로 비긴 바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