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리치 힐 부상으로 앞당겨진 등판 일정

류현진, 오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등판 예정/ 사진: ⓒGetty Images
류현진, 오는 2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등판 예정/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리치 힐(38)의 부상단명단(DL) 등재로 일정이 앞당겨졌다.

미국 지역매체 ‘LA 타임스’에 따르면 19일(한국시간) “다저스가 21~23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3연전에서 클레이튼 커쇼-류현진-알렉스 우드-가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당초 힐이 오는 21일 선발로 등판해야하지만, 지난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7실점으로 부진하고 손톱이 깨지는 부상을 당하며 이날 DL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15승 4패 시즌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맞붙는다. 첫 등판인 3일 애리조나전에서 3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5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최근 기량이 올라온 류현진의 호투를 기대해볼만 하다.

한편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마에다 겐타는 25일 이전에는 선발로 등판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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