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육가공 식품 제조 및 식품무역업체 코주부비앤에프가 곰팡이가 핀 육포를 판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형할인마트에서 산 육포에 활짝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대형마트를 통해 ‘고추장 육포’를 구매했는데 곰팡이가 있다며 업체에선 착불로 보내주면 육포 몇 개 더 준다고 말했다고 알렸다. 이어 대형마트 측에 전화하니 환불 및 교환을 해준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작성자는 약간의 곰팡이가 있다면 그냥 환불처리 받겠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곰팡이가 있어 다른 소비자도 피해 볼까봐 올린다고 추가 작성했다.

한편 코주부비앤에프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유통 과실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과정일 수 있고 보상 규정을 통해 고객님께 보상해주겠다고 답변 드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