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가수 노지훈이 레이성모델 이은혜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18일 노지훈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아빠됩니다’고 언급하며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그는 “위대한 탄생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21살 노지훈이 벌써 29살이 됐다”며 “그동안 여러분들에게 너무나도 큰 사랑, 큰 애정을 받아왔다”고 했다.

이어 “매일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했다”면서 “저 아빠됩니다! 결혼합니다”고 전했다.

그는 “6년 전 우연한 계기로 만나 친구로 지내다 작년 말쯤부터 연인으로서의 감정을 키워왔다”며 “친구일 때나 연인일 때도 변함없이 사람 노지훈을 많이 좋아해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한 가정을 같이 그려나가려고 한다”며 “그동안 여러분들에게 많이 부족하고 어렸던 저지만 조금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더 좋은 아티스트, 배우, 더 좋은 사람, 더 멋진 남자가 되겠다”고도 했다.

한편 축구 청소년대표 골키퍼 출신인 노지훈은 지난 2010년 MBC ‘위탄’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또 이은혜는 레이싱모델로 로드FC 등 종합격투기단체의 라운드걸로도 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