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세계를 위한 엄청난 일이 될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이 세계적인 성공이 되도록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 ⓒYTN보도화면캡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이 세계적인 성공이 되도록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 ⓒYTN보도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이 세계적인 성공이 되도록 무엇이든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일본 아베 신조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조만간 몇 주 후에 한반도 비핵화 논의를 위해 김정은과 만날 것”이라며 “북한과 세계를 위한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이 미국이나 남북한, 일본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해 세계적인 성공이 되도록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며 “한반도 전체가 안전과 번영, 평화 속에서 사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결실이 없는 회담이라는 생각이 들면 가지 않을 것”이라며 “회담에 가서도 결실이 없다면 나는 회담장을 정중히 떠날 것”이라고 북한의 비핵화 목표에 대해서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또 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는 방식으로 비핵화를 달성할 경우 북한에는 밝은 길이 있다”며 “이는 북한과 세계에 좋은 날이 될 것”이라고 한 사실도 보도했다.

이와 함께 “북한 문제와 공동 방위에 있어 전임 정부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최대 압박 작전은 북한이 비핵화를 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키도 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