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2.0 제공/배급, J-Team 제작, 조범진 감독의 '아치와 씨팍'이 제 36회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007년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열리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주요 세계 영화제 중 하나로, '아치와 씨팍'은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게 되었다.


비경쟁영화제인 로테르담영화제는 부산 PPP가 벤치마킹한 시네마트(Cinemart)라는 프로젝트마켓과 더불어 새로운 감독과 작품들을 세계 영화제에 소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오고 있는 세계 최고 영화제 중 하나이다.
로테르담 영화제는 올해부터 인더스트리 기능까지 가미한 영화제로 토론토와 함께 특성화, 산업화된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치와 씨팍' 로테르담에 이어 잇단 국제 영화제 러브콜!!
척박한 한국 애니메이션 시장에 과감한 내용과 실험으로 주목을 받았던 '아치와 씨팍'은 그 시작부터 독특한 스토리라인과 뛰어난 애니메이션 퀄러티로 해외 시장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해외 영화제로부터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아치와 씨팍'은 로테르담 영화제를 시작으로 유럽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이미 2개를 석권하여 포르투갈 판타스포르토(Fantasporto)와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를 확정했고, 이어 캐나다 판타지아 영화제까지 초청받은 상태다.
지난 10월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 기존 한국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었던 기술력과 유쾌한 패러디에 열광한 전세계 영화제 프로그래머들이 올해의 핫영화로 손꼽으면서 싱가포르, LA, 씨애틀, 멜번 영화제 등 유수의 국제 영화제들로부터 일찍부터 초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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