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 비디오판독 후 과정 전광판으로 관중들에게 공개

국제축구연맹, 2018 러시아월드컵 비디오판독 전광판으로 보여준다/ 사진: ⓒFIFA
국제축구연맹, 2018 러시아월드컵 비디오판독 전광판으로 보여준다/ 사진: ⓒFIFA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비디오판독(VAR)을 전광판에 공개할 전망이다.

영국 로이터는 19일(한국시간) “FIFA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관중들은 비디오판독 영상을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관중들이 VAR에 대해 판정이 이뤄진 후 결정에 대한 이유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VAR은 K리그를 포함 분데스리가, 세리에A 등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판독 과정까지 면밀히 공개되지는 않고 단순히 심판들만 영상을 확인해 관중들은 판정의 진행과정을 알 수 없고, 그로인해 내려진 결과에 대해 막연하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하지만 러시아월드컵에서는 VAR을 심판이 검토한 후 결정을 내리면 해당 영상과 함께 이유가 발표될 전망이다. 특히 기존 VAR 사용으로 인해 팬들은 물론이고 코칭스태프까지 물론이고, 세리에A에서는 심판이 판정 번복으로 선수들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모습까지 나오기도 했다.

한편 VAR은 판정실수를 피하기 위한 방편이지만, 다른 쪽에서는 VAR의 과도한 사용을 우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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