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메가박스가 오는 27일부터 영화관람료를 조정한다.

17일 메가박스는 성인 일반 시간대(13시~23시 전) 영화관람료를 기존 대비 1천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MX관, 컴포트관에도 조정된 관람료가 적용되지만, 더 부티크, 더부티크 스위트, 키즈관, 발코니석 등의 특별관은 기존 요금과 동일하다.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 만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등에게 적용되는 우대 요금 등도 종전과 변동이 없다.

앞서 CGV와 롯데시네마도 영화관람료를 1천원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메가박스 관계자는 “각종 관리비 및 임대료 등의 인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영화관람료를 조정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관람 환경의 개선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