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금지원은 2004년 현금지원 제도도입후 최초 사례로 로디아社에 지급되는 현금지원금의 규모는 투자금액(47.4억불: 약 450억원)의 약 10%인 44.7억원이며 중앙정부(산자부)와 지자체(울산시)가 분담하여 2007년중 지급할 예정이다.
로디아社는 현금지원금을 자본재 구입비, 공장설비 건축비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지원 신청시 제출한 계획에 따라 투자, 고용 등을 이행할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산자부는 폴리아마이드 66이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산업용섬유 등 정밀화학 분야의 핵심소재로 현재 우리나라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동 분야에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한 로디아社가 한국에 투자할 경우 소재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투자유치 과정에서 중국과 경합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현금지원을 결정하였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금번 로디아社 사례가 외국인투자자에게 현금지원제도에 많은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내년부터 R&D분야 현금지원 요건 완화와 함께 보다 적극적으로 현금지원 제도를 투자유치에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