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씨가족 통해 '코미디의 진수' 보여줄 예정

500만 관객을 매료시킨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의 차기작 '좋지아니한가(家)'(감독: 정윤철/출연: 천호진, 김혜수, 황보라, 유아인, 박해일/ 제작: 무사이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가 2007년 2월 개봉한다.


'좋지아니한가(家)'는 공통분모 제로, 어쩌다 한집에 같이 살고 있는 가족이 쪽팔려서 죽을뻔한 공동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 상황을 그린 코믹 드라마. 한 집에 살고 있지만 서로에게 지극히 무관심한 심씨네 가족. 고개 숙인(!) 아빠 심창수, 허리띠를 졸라맨 억척스런 엄마 희경, 전생에 자신이 왕이었다고 생각하는 아들 용태, 그냥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한 딸 용선, 심씨네 가족에게 은근슬쩍 묻어가는 백수 이모 미경까지 평범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좋지아니한가(家)'는 제작 단계부터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천호진, 황보라, 김혜수, 유아인, 박해일 등 연기력과 스타성을 갖춘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호기심을 불러모았다. 무덤덤하고 애정 없는 가족의 으뜸을 달리는 심씨네 가족에서 카리스마의 탈을 벗고 코믹 컨셉으로 완벽 변신한 천호진이 아빠역을, 뮤지컬 계의 대모 문희경이 엄마 역을 맡았다. 그들의 아들, 딸로 신예스타 유아인과 황보라가 캐스팅 됐으며 '타짜'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김혜수가 후줄근한 백수 이모로 파격 변신했다. 그 밖에도 황보라를 당혹스럽게 만드는 미스터리 한 학교 선생으로 박해일이, 엄마 희경의 마음을 설레이게 만드는 노래방 총각 역에 이기우가 캐스팅 되어 최고의 배역진을 갖추게 되었다.


특이한 개성으로 똘똘뭉친 캐릭터와 시나리오가 너무 좋아 출연을 결정한 스타급 배우들의 멀티 캐스팅으로 완벽한 하모니를 자랑하게 된 '좋지아니한가(家)'. 순간순간 재치가 번뜩이는 코믹한 대사와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쪽팔리는 상황은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서로 사랑하지도 않는데 왜 한 집에 모여 살아야만 하는지가 늘 의문인 특이한 심씨네.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 천호진, 황보라, 김혜수, 유아인, 박해일 등의 완벽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코믹 드라마 '좋지아니한가(家)'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이라는 소재를 통해 관객들에게 지금껏 보지 못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 2007년 2월, 심씨네 가족에게 닥친 지상최대의 쪽팔리는 사건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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