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13번 폭발음'

도널드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공격을 승인함에 따라 미군의 시리아 공습이 시작됐다 / ⓒYTN보도화면 캡쳐
도널드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공격을 승인함에 따라 미군의 시리아 공습이 시작됐다 / ⓒYTN보도화면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도널드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공격을 승인함에 따라 미군의 시리아 공습이 시작됐다.

14일(현지시각) CNN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생방송 발표를 통해 미군에 대한 시리아 공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군은 현재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내 화학저장고 등에 정밀공격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격 승인에 대해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증거를 확보했으며, 이를 근거로 알 아사드 시리아 정부를 겨냥해 군사 공격에 나섰다”고 말했다.

또 이번 공격은 미국 이외에도 영국, 프랑스 군이 합동으로 작전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공격에 대해 “시리아가 사태의 책임이 있다는 매우 강하게 확신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그들을 막지 못한 것도 문제의 일부”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러시아의 주장에 대래 트럼프 대통령은 “거짓”이라고 잘라 막한 뒤 “미국 정보당국은 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일단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군은 토마호크 미사일 등을 사용한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최소 13개의 미사일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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