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등에 혜택주던 우대요금은 제외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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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CGV에 이어 롯데시네마도 영화 관람료가 1000원 인상될 방침이다.

13일 롯데시네마는 오는 19일부터 물가 상승에 따른 운영 관리 비용 증가로 영화 관람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배경을 밝혔다.

하지만 어린이나 청소년, 만 65세 이상 경로자 등에게 주어졌던 우대요금은 이번 인상에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CGV는 지난 11일부터 임차료 인상, 관리비 증가, 시설 투자비 등이 지속됨에 따라 영화 관람료 1000원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는 “투자손실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것 아니냐”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한편 메가박스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아직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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