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상생 지원을 위해 30억원
청년 일자리 해소를 위해 20억원 지원
청년 신규 창업에 150억원 지원

(좌) 박현종 회장 (우) 임금옥 대표 사진 / 이영진 기자
(좌) 박현종 회장 (우) 임금옥 대표 사진 / 이영진 기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bhc가 가맹점 상생 및 청년 신규 창업, 일자리 해소 등에 2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13일 bhc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 성과를 사회적 공동의 공유가치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회 그리고 가맹점이 상생하는 기업가치 나눔의 일환으로 200억원 규모의 ‘성과 공유 경영’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이날 bhc는 ‘청년 신규 창업 지원’, ‘청년 인큐베이팅제 운영’, ‘혁신적인 상생지원’을 성과 공유의 나눔 경영 실천 과제로 삼았다.

아울러 새로운 아이템 개발과 바르고 공정한 경제 발전의 파트너 기업으로서 생활혁신 또는 기술혁신 창업 희망자들에게 쉽게 창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상호 협력하여 성공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자원과 인력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년 신규 창업’에 대해 창업 혁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자금 전액을 bhc에서 지원해 가맹점 사업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청년 신규 창업 프로젝트는 2018년 6월 공고를 통해 지원자가 선발된다. 선발된 지원자들은 본사와 매장 근무를 통해 교육받게 되며 이후 초기 오픈 비용은 어떠한 담보 없이 가맹본부에서 100% 지원받아 매장을 직접 운영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은 매장 오픈에 따른 비용 부담이 전혀 없이 본인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지원받은 초기 오픈 비용은 무이자 10년 상환조건의 기회가 주어질 뿐 아니라 일반적인 신규 매장 오픈 시에 적용되는 동일한 조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 신규 창업 지원 프로젝트는 매장당 약 5000만원에서 2억원 정도로 총 15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20~150여개의 새로운 창업 매장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약 500~600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bhc는 밝혔다.

또한 bhc는 2018년 상반기에 취업 준비생 약 20~30명을 선발하여 2년간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게하여 프랜차이즈 전문 경력직을 창출하여 다양한 유통업계에 취업을 지원하여 고용 창출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bhc는 20억원을 투자해 ‘청년 인큐베이팅제’를 운영한다. 이는 신입사원 급여와 처우를 동일하게 적용 2년간 선 취업 후 학습이라는 실질적 현장의 경험을 통해 우수인력을 배출하여 미래 핵심 인재로 육성된다.

bhc 청년 인큐베이팅제는 2018년 5월 전국 대학교 및 주요 취업 카페를 통해 모집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며 하반기부터 실무에 투입된다. 이뿐만 아니라 bhc는 현 상황에 맞춰 해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글로벌 전문 연릭 양성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이어 bhc는 1400여개 가맹점에 성과 공유를 위해 총 30억원을 지급한다고 알렸다. 이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 서로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을 강화된 모습으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임직원들에게도 헌신적인 노력에 따른 경영 성과를 나눌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hc는 이번 성과 공유 경영을 계기로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의 사회적 가치에 동참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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