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5 패배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5로 지고 있던 7회 말 오승환은 선두타자 애덤 존스를 삼진으로 잡은 후 페드로 알바레즈의 2루타와 크리스 데이비스의 안타로 1사 1, 3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팀 베컴을 2루수 팝플라이, 크렉 젠트리를 삼진으로 잡으며 상황을 모면했다.
이후 8회 말 오승환은 타일러 클리퍼드와 교체됐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지만, 결국 9회 초 알레디미스 디아즈가 3루수 팝플라이, 대타 루크 마이레가 안타를 치고 출루한 후 드본 트래비스가 좌익수 플라이 커티스 그랜더슨이 땅볼로 아웃되면서 경기가 끝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3-5로 패배했다.
이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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