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기지 1년 만에 또 긴장감...'주민-경찰 대치'
성주 사드기지 1년 만에 또 긴장감...'주민-경찰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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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사드기지 개선공사 차량 저지 위한 반대단체 vs 경찰 대치중
12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 기지의 생활공간 개선을 위한 건설장비·자재 반입을 반대하는 종교단체와 주민들이 진입로를 막고 있다 / ⓒ뉴시스
12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사드 기지의 생활공간 개선을 위한 건설장비·자재 반입을 반대하는 종교단체와 주민들이 진입로를 막고 있다 / ⓒ뉴시스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1년 만에 다시 성주에서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을 빚고 있다.

12일 오전 주한미군 성주 사드 기지 내 환경개선 공사를 위한 장비 투입이 시작된 가운데 이를 저지하는 주민과 사드 배치 반대단체들이 반발하며 충돌했다.

이날 사드 반대 6개 단체 회원과 주민 100여 명은 오전부터 사드 기지에서 500m정도 떨어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 위에 모여 공사 차 진입을 막았다.

특히 이들은 그물망을 씌우는 등 인간방패를 만들고 차량을 일제히 막아서기 시작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이들과 다리를 막고 있는 차량을 치운 뒤 환경개선 공사를 위한 장비를 사드 기지로 들여보낼 계획인데 양측의 충돌이 빚어지고 있는 것.

당초 군 당국은 현재 4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시설 개선을 위해 장비를 이용해 일부 보완공사를 실시하려 했다.

하지만 반대단체 등은 장병들의 생활을 위한 시설공사는 해도 좋다는 입장이면서도 공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 1명을 기지 안으로 들여 보내달라고 요구하자 군이 난색을 표하면서 충돌이 불가피했다.

특히 이날 군 당국이 경찰의 지원을 받아 공사 자재를 반입할 시 앞으로 3개월 간 공사가 예정된 만큼 이 기간 동안 주민들과 마찰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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