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도 비디오판독 필요하다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실패에 비디오판독 도입 필요 주장/ 사진: ⓒGetty Images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실패
비디오판독 도입 필요 주장/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이 페널티킥 판정에 대해 격분하고 나섰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3-1 승리했지만 1, 2차전 합계 3-4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전반과 후반을 마리오 만주키치의 멀티골과 블레이즈 마투이디의 골로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루카스 바스케스(레알 마드리드)를 메디히 베니티아(유벤투스)가 밀었다는 판정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에 대해 아넬리 회장은 “챔피언스리그에도 비디오판독(VAR)이 필요하다는 것이 오늘 경기로 입증됐다. 이건 승점 1, 2점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구단은 심판 판정 하나로 큰 손실을 봤다”고 전했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결국 퇴장을 당했고, 키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을 성공하면서 한 골을 허용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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