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것 뿐, 아직 협의중인 사안

사진 / 아워홈
사진 / 아워홈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식품제조업체 아워홈이 항공기 기내식 제조·판매 업체 하코 인수를 추진 중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코의 매각 주관사를 맡은 NH투자증권은 최근 우선협상자에 아워홈을 선정했다. 매각 가격은 약 700억~1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하코는 한진중공업홀딩스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내식 서비스 업체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프랑스, 중동 등의 항공사에도 기내식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하코는 하루 2만명에게 기내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LA국제공항에 공급되는 전체 기내식의 30%를 담당 중이다.

한편 아워홈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결정되지 않았고 협의가 진행중인 상황이어서 딱히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