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경기 연속 홈런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 출루

추신수,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활약/ 사진: ⓒGetty Images
추신수,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활약/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홈런은 놓쳤지만, 안타로 타격감은 이어갔다.

텍사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아쉽게도 4경기 연속 홈런은 나오지 않았지만, 멀티 출루로 상승세가 계속됐다.

1회 말 추신수는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을 상대로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 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후속타자의 불발로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5회 말 추신수와 오도어가 볼넷으로 연속 출루한 후 갈로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올렸다. 이후 프로파의 2루타와 센테노의 안타로 텍사스는 4득점으로 빅 이닝을 만들며 승부에 우위를 점했다.

텍사스는 6회 초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가 피어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허용했지만,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5-1로 승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오승환은 휴식을 취하며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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