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2444.16, 코스닥은 867.80…전일대비 '하락'

한국거래소 @ 시사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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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강기성 기자] 중국 사드 보복철회 전망에 아모레퍼시픽· LG건강 등의 상승세에도 반도체 등 IT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도세가 거세 2일 증시가 전일보다 하락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보다 1.69(0.07%)p하락한 2444.16에 장을 마쳤고, 코스닥은 3.29(0.38%)p 하락한 867.80에 마감했다. KRX300은 1461.58로 전일보다 3.3(0.23%)p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국내 3월 수출(6.1%↑)및 중국 사드 보복 조치 철회 시사에 따른 중국 관련주 강세 등으로 장중 0.4% 상승했으나, 외국인 전기전자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세로 인해 하락 전환 마감했다. 중국관련주인 아모레퍼시픽은 5.1%p, LG생활건강은 3.6%p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은 전기전자, 금융업, 건설업, 철강금속을 중심으로 총 257억원을 매도했다. 기관은 220억매도, 개인은 742억을 매수했다. 이 밖에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전일대비 -2.8%p 하락해 가장 많은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도 중국관련주 급등에 불구하고 시총상위 반도체·IT 주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환율은 전일대비(6.9원↓) 1056.6원, 국고채 3년물 이자율은 2.226%로 전일대비 1.0bp 올랐다. 유가는 미국 부활절에 따른 WTI 휴장으로 공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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