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부채비율 315%에서 재무구조 개선 통해 195%로 낮춰

사진 / 이랜드그룹
사진 / 이랜드그룹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이랜드가 재무건전성 확보와 주력 사업들의 순항이 이어지면서 제2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1일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그룹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198%에 안착함과 동시에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진행해 온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가는 중이다사업적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매진했던 것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랜드그룹은 2016년 말 부채비율이 315%에 달했다. 하지만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지난해 말 그룹 연결 부채비율은 198%로 떨어졌다.

이는 패션 브랜드 티니위니를 8700억원의 매각 한데 이어 모던하우스를 7000억원에 매각하는 등을 통해서 일궈낸 것이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현재 패션, 유통, 외식 등 150여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