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과 수입 각각 6.1%, 5.0% 증가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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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전달 수출과 수입이 17개월 연속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 ‘2018년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월 수출 515억8000만 달러, 수입 447억2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동기대비 각각 6.1%, 5.0% 증가했다. 이는 17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무역수지는 68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74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다.

일 평균 수출금액은 21억9000만 달러로 8.3% 증가하여 16개월 연속 증가했고 수출 단가는 16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물량은 감소했다.

산통부는 제조업 경기 호조세 지속에 따른 교역 증가, IT경기 호황 지속, 유가 및 주력품목 단가 상승 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 컴퓨터, 석유화학, 석유제품 등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반도체, 컴퓨터는 두 자릿수 증가, 주력품목 내 고부가가치 품목인 MCP(복합구조칩 직접회로), SSD(차세대 저장장치)가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출도 증가했다.

한편 산통부는 “‘수출의 부가가치 및 일감 유발효과’에 따르면 2017년 우리 수출은 명목 부가가치 355조원, 일감 322만개의 효과를 유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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