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핫스퍼에서 영입한 가레스 베일의 이적료 회수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 이적료로 8,800만 파운드 이상 원한다/ 사진: ⓒGetty Images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 이적료로 8,800만 파운드 이상 원한다/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가르스 베일(29)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베일의 이적료로 8,800만 파운드(약 1,330억 6,040만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베일은 2022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그를 놓아줄 수도 있을 전망이다”고 밝혔다.

베일은 2013-14시즌과 2014-15시즌을 제외하고 한 시즌 40경기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많이 뛰지 못했고, 이번 시즌 29경기 12골, 프리메라리가에서는 19경기 9득점을 기록 중이지만 기량을 완벽하게 회복했다고 볼 수 없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을 싸게 내놓을 생각은 없다. 최소한 토트넘 핫스퍼에서 베일을 영입할 당시 쓴 이적료를 회수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난 여름이적 시장에서 베일에 관해 문의한 바 있다.

한편 베일은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5,294만원)를 받고 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유를 포함 맨체스터 시티, 첼시가 영입할 여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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