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 부문 판매 석권 - 클릭, 뉴베르나 판매 호조 시장점유율 54.3% 기록 - EF쏘나타 월간 국내 최다판매 차종 기록 10,072대 - 싼타페(6,550대), 테라칸(3,842대) 출시 후 월간 최다판매 기록 - 수출 86,268대로 전년 동월 대비 40.7% 증가 현대자동차는 5월말 출시한 신개념 소형차 클릭과 7월 선보인 프리미엄급 소형 세단 뉴베르나의 판매 호조로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소형차 부문에서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소형차 부문에서 클릭과 베르나가 각각 3,007대와 1,862대를 판매, 모두 4,869대로 동 부문에서 54.3%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클릭과 뉴베르나는 20∼30대층의 호평 속에 지난달 계약고가 클릭 4,410대, 베르나 4,406대를 보이는 등 국내 소형차 시장의 대표주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같은 차종의 수출 호조로 인한 내수 생산 감소로 미출고 고객이 클릭 3,600여대, 베르나 2,400여대에 달하고 있다. 아울러 준중형급 아반떼XD와 EF쏘나타, 그랜저XG, 에쿠스 등 중대형 승용차종이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승용 부문에서 32,746대를 판매, 전년 동월(29,454대) 대비 11.2% 성장했다. EF쏘나타는 10,072대를 판매하여 지난달 국내 최다판매 차종을 기록했다. RV는 갤로퍼, 싼타페, 테라칸의 SUV(Sports Utility Vehicle) 차종이 동 부문 시장점유율 50.3%로 1위를 차지하는 등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14,036대) 대비 13.3% 증가한 15,901대를 판매하였다. 특히, 싼타페와 테라칸은 각각 6,550대와 3,842대를 판매하여 출시이후 월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건설 경기의 회복세를 반영, 트럭 부문이 판매를 주도해 지난달 20,715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북미시장의 지속적인 판매 호조와 7월부터 클릭의 유럽시장 수출 본격화로 전년 동기(61,319대) 대비 40.7% 늘어난 86,26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싼타페, EF쏘나타, 아반떼XD, 클릭 등이 수출을 주도했으며, 최근 월간 최다 판매기록을 경신중인 미국과 지난 '86년 4월 이후 월간 최다판매 실적을 기록한 캐나다 지역의 수출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69,362대, 수출 86,268대 등 총 155,630대의 실적을 기록, 전년 동월(125,911대) 대비 2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