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완지시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시킨 뒤 미래 생각할 것

기성용, 스완지시티에 집중한 뒤 미래 생각할 것/ 사진: ⓒGetty Images
기성용, 스완지시티에 집중한 뒤 미래 생각할 것/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AC 밀란 이적설이 돌고 있는 기성용(29, 스완지시티)이 현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7일(한국시간) “카를로스 카르발랄 감독과 지난 1월부터 많은 얘기를 하고 있다. 계약기간이 6개월 정도 남았고 프로이기 때문에 시즌 끝날 때까지 열심히 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여름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 가능성이 낮은 가운데, 기성용은 자유계약(FA)으로 이적료 없이 이적할 수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곳은 AC 밀란이다.

AC 밀란은 중원을 맡고 있는 프랑크 케시에의 대체자가 필요하면서 기성용은 이적료가 없어 금전적인 부분에서 부담이 덜 된다. 그러나 기성용은 시즌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팀에 대한 의사를 드러내지 않았다.

스완지시티는 8승 7무 15패 승점 31로 리그 14위에 올라있지만, 강등권인 사우샘프턴(5승 13무 12패 승점 28)과 불과 3점차밖에 나지 않는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가 잔류를 확정한 뒤 미래를 생각해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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