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란 일본 등 강팀 피해

아시안컵축구대회 조 편성에서 한국 대표선수단이 운좋게 아시아 강호들을 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컵조직위원회는 19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이 이란, 호주, 일본 등과 함께 포트4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 편성은 10월의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 따라 개최국 4개국을 뺀 12개국을 순위대로 4개국씩 3개 포트로 나눈 것이다. 당시 피파 순위는 호주가 37위로 가장 높았으며, 이란(43위) 일본(46위) 한국(48위)가 그 뒤를 이었다.

3포트에는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오만이, 2포트에는 중국 이라크 바레인 아랍에미리트가 들어갔다.

이번 아시안컵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이 공동 개최하며 2007년 7월 벌어지며, 조 추첨은 19일 오후 8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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