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이번 여름 폴 포그바를 내보내고 토니 크로스 영입?

조세 무리뉴 감독, 폴 포그바 내보내고 토니 크로스 영입?/ 사진: ⓒGetty Images
조세 무리뉴 감독, 폴 포그바 내보내고 토니 크로스 영입?/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토니 크로스(28, 레알 마드리드)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5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이번 여름 폴 포그바를 대체할 선수로 크로스를 원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맨유는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신기록을 기록했지만, 그에게 점점 실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 사이의 기류는 좋지 않았다. 전술적인 측면에서 두 사람이 대립하며 경기력 부진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이를 부정하면서 다시 나아질 것이라고 보도됐지만,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11경기에서 단 4경기만 포그바를 선발로 투입했다. 이러한 과정이 되풀이되자 입지가 좁아진 포그바가 맨유에서의 마음을 접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이 유심히 지켜본 대체자는 크로스다. 지난 2014년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기 이전부터 맨유 이적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2,400만 유로(약 319억 4,784만원)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또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고, 영입이 여유롭지 않을 경우 다른 영국 매체 ‘미러’를 인용, 마르코 베라티, 마르퀴뇨스(이상 파리 생제르맹)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당시 1억 500만 유로(약 1,397억 7,180만원)의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포그바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으로 나올 수 있다는 소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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