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토마스 투헬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25일(한국시간) “유프 하인케스 바이에른 뮌헨 감독의 후임후보 중 한 명인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의 새 감독이 아니다. 하인케스는 이번 여름에 떠나며, 투헬 감독은 최고의 후보자였다”고 밝혔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를 떠난 후 투헬 감독은 도르트문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감독을 물색 중인 바이에른 뮌헨을 비롯한 첼시 같은 빅클럽 감독의 후보로 자주 거론됐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다른 리그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것 가능성이 높은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부진 중인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의 후임 후보다.

영국 매체 ‘메트로’도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 중 곧 한 팀은 새로운 감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아스널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까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을 거절한 투헬 감독이 어떤 팀을 맡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