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개막전 엔트리 합류가 다시 보일 수 있을까… 시범경기 타율 0.385

최지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다시 안타 생산/ 사진: ⓒMLB.com
최지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 다시 안타 생산/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최지만(27, 밀워키 브루어스)이 다시 개막전에 나설 가능성이 보인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2회 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최지만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3회 볼넷, 5회 2사 3루에서 적시타를 치며 안타를 신고했고 7회 멀티히트를 기록한 후 9회 타석에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361에서 0.385로 상승했다. 4경기 동안 무안타로 물러났지만, 이날 안타를 때려내며 개막전 엔트리 합류에 대한 불씨를 다시 피웠다.

당초 엔트리에 자리가 없었을 걸로 예상된 최지만은 밀워키가 10명의 선수들을 마이너리그로 보냈고, 1루수 자리를 두고 헤수스 아귈라와 경쟁하고 있다. 아귈라는 시범경기 타율 0.291 2홈런 7타점을 기록이지만, 최지만은 3홈런 10타점이다.

한편 이날 밀워키는 오클랜드전 10-5 승리를 거뒀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