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G 연속 무안타 부진 중이지만 다시 상승할까?

추신수, 3경기 연속 무안타 타율 0.273/ 사진: ⓒGetty Images
추신수, 3경기 연속 무안타 타율 0.273/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1회 초 추신수는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브라이언 미첼에게 1루 땅볼, 3회 초 무사 1루에서도 1루 땅볼 병살, 4회 1사 1, 2루와 7회에는 삼진을 당하면서 무안타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7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

이번 시즌 추신수는 스프링캠프에서 레그킥으로 타격폼을 바꾸고 9경기 연속으로 출루하며 타율을 4할 이상 끌어올려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22일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한 뒤 타율은 종전 0.300에서 0.273으로 떨어졌다.

아직 시범경기 중이기는 하지만, 무안타 침묵이 길어질수록 좋지 않다. 텍사스는 오는 3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로 메이저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7-9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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