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종료 후 LA 갤럭시 이적 전망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조만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하며 LA 갤럭시 이적 전망/ 사진: ⓒGetty Images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조만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하며 LA 갤럭시 이적 전망/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곧 맨유를 떠날 것이다.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다음 목적지로 보고 있고, LA 갤럭시가 그를 영입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맨유와 계약한 이브라히모비치는 2016-17시즌 EPL 28경기 동안 17득점을 터뜨리며 활약했지만, 큰 무릎 부상을 입으면서 수술대에 올랐다. 빠른 회복을 하고 다시 맨유와 연장계약을 맺으며 다시 기대를 모았지만, 또 다시 부상을 입는 등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또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EPL에서 검증된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를 영입했다. 루카쿠는 2017-18시즌에서 14득점 7도움으로 리그 득점 5위에 올라있다. 결국 이브라히모비치는 자리를 잃은 모습이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이달 이브라히모비치가 시즌 종료 후 떠날 가능성이 언급했지만,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좀 더 가속화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 행선지는 LA 갤럭시로 곧 영입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는 “멋진 일들이 끝났고, 맨유에서 환상적인 2시즌을 보낸 후 계속 나아갈 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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