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 부인’ 사비 알론소, 징역 5년형 선고받을 수도 있다?

사비 알론소, 탈세혐의 부인했지만 징역 5년형 받을 수도/ 사진: ⓒGetty Images
사비 알론소, 탈세혐의 부인했지만 징역 5년형 받을 수도/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사비 알론소(37)가 징역 5년형을 받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 ‘BBC’는 22일(한국시간) “리버풀·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출신 알론소가 스페인 당국으로부터 5년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 그는 초상권 수익을 200만 유로(약 26억 3,230만원)를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론소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초상권 수익을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페이퍼컴퍼니 수익으로 신고하며 탈세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16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알론소는 탈세혐의에 다시 재조사를 받으며 징역 8년이 구형됐다.

앞서 탈세혐의 논란을 겪고 있는 다른 선수들과는 달리 알론소는 징역 8년이 구형됐다.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이상 바르세로나)는 벌금을 내면서 수습한 모습이지만 알론소는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7년 탈세혐의로 다시 사건이 재개된 알론소가 예상처럼 징역 5년형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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