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300명, 매출액 400억원 이상 중견기업의 비중(5인이상 제조업 기준)이 현재의 0.5%(약 700개)에서 2015년까지 약 2배로늘어나 명실상부한 “1퍼센트 기업”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벤처기업에 한해 적용중인 M&A 관련 특례를 혁신형 중소기업, 중핵기업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중.장기 기술개발 과제”(‘06:3.5조원), ’“次次세대 전략기술 15대 분야(‘08년 이후, 차세대 반도체. 청정기술 등)” 등 중견기업에게 적합한 R&D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산자부는 12.18일 오후 ‘제10차 산업발전심의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견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산자부는 동 방안에서 우리나라의 중견기업 비중이 외환위기 이후 일본(1.4%), 영국(1.5%) 등 선진국에 비해 급격하게 낮아짐에 따라, 산업구조의 양극화와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1)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의 원활한 전환 및 (2)성장정체 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촉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현재 약 700개에 불과한 중견기업수를 향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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