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한 공천만이 당력 집중시킬 계기 돼…오로지 객관적 판단으로 공천해야”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늦어도 4월 중순까지 공천을 완료하는 것이 야당으로서 선거를 해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오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3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늦어도 4월 중순까지 공천을 완료하는 것이 야당으로서 선거를 해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6·13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늦어도 4월 중순까지 공천을 완료하는 것이 야당으로서 선거를 해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지방선거 중앙·시도당 맑은 공천 연석회의’에 참석해 “조속한 공천만이 당력을 집중시킬 계기가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시간이 지나면 잡음만 커지고 문제만 커진다. 벌써 일부지역에선 공천 사기꾼들, 브로커들이 날뛰고 있다”며 “맑은 공천으로 인재를 모셔 와야 하고 조속히 후보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맑은 공천을 하지 않으면 여러분의 정치 생명도 끝나고 당도 어려워진다. 오해받을 행동을 해선 안 될 것”이라며 “문자나 전화를 주고받아선 안 된다. 오로지 객관적 판단으로 공천을 해야만 나중에 말썽이 없다”고 역설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공천 심사를 하며 과거처럼 절대 갑질을 해선 안 된다”며 “공천이 큰 권한이고 공천 심사하는 것이 벼슬이라고 생각하고 후보자를 난도질하고 모욕주고 갑질하며 공천하는 사례가 올라오면 중앙 공천심사위원회(공천심사위)에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아울러 홍 대표는 “경선을 할 때 당헌은 책임당원, 전 당원 투표 그것도 모바일 투표로 하게 돼 있다. 당협위원장이나 지구당위원장이 개입하면 징계”라며 “명심하고 오늘부터 돌아가서 인재 선발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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