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과 치밀한 전략으로 이뤄낸 성과, 주변국의 지지·참여로 이어져”

추미애 대표<사진/시사포커스 유용준 기자>
추미애 대표는 1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폐막한 평창패럴림픽 과 관련해 “온 국민이 합심하여 치러낸 평창올림픽 최고의 성과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시사포커스 / 문충용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과 미국이 스웨덴 등을 통해 우회 접촉을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관련국 외교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추미애 대표는 19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폐막한 평창패럴림픽 과 관련해 “온 국민이 합심하여 치러낸 평창올림픽 최고의 성과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 아베 총리와의 연쇄 전화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연기설을 일축했고, 일본 아베 총리는 북한과 대화에 나서겠다는 전향적인 태도를 보였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진정성과 치밀한 전략으로 이뤄낸 성과가 미국과 일본, 중국과 러시아의 지지와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어제는 북한과 미국이 스웨덴 등을 통해 우회 접촉을 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며 “사실상 정상회담을 앞둔 사전 회담의 성격으로, 비핵화뿐만 아니라 그동안 북한을 둘러싼 민감한 의제들에 대한 해법도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불과 몇 달 전, 전쟁의 위기로까지 내몰렸던 한반도에 평화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외교적, 정치적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