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 복당 불허 결정...최고위, 결과대로 의결”

물마시는 정봉주<사진/시사포커스 유용준 기자>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당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설명하며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복당심사건 관련, 지난 3월 16일 제3차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논의를 거쳐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서 복당 불허를 결정하였다”며 “이에, 최고위원회에서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 복당심사 결과대로 의결하였다”고 전했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정봉주 전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복당신청이 불허됐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19일 당 최고위원회의 결과를 설명하며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복당심사건 관련, 지난 3월 16일 제3차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논의를 거쳐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해서 복당 불허를 결정하였다”며 “이에, 최고위원회에서는 당원자격심사위원회 복당심사 결과대로 의결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성추행 논란에 휘말린 정 전 의원은 18일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정 전 의원은 ‘무소속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며 “당이 합리적인 결정을 할 것이라고 본다. 그 이후 행보를 판단하도록 하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민주당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의 충남도지사 후보사퇴를 권유하는 등 미투운동과 관련해 논란에 휘말린 후보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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