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자신과 싸워 이겨낸 선수들의 스토리는 인류가 지향해야 할 표상”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변인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흘간 열린 패럴림픽 폐막으로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의 대단원이 마무리 된다”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사상 최초로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함께 개최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사진 / 유용준 기자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변인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흘간 열린 패럴림픽 폐막으로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의 대단원이 마무리 된다”며 “이로써 우리나라는 사상 최초로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함께 개최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 유용준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폐막하는 평창패럴림픽에 대해 “열정과 감동의 드라마가 된 패럴림픽이 전 세계에 평등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변인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열흘간 열린 패럴림픽 폐막으로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의 대단원이 마무리 된다”며 “이로써 사상 최초로 동·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함께 개최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하나된 열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인간승리의 극적인 감동 드라마를 연출했고, 평창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도 북한 선수단이 참가해 전 세계에 평등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한국선수단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패럴림픽 이후 26년 만에 첫 금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국민들은 신의현 선수의 투혼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또 “극적인 결승골로 첫 메달을 획득한 아이스하키팀과 아쉽게도 메달은 무산됐지만 최고의 인기를 모은 ‘오벤져스’ 컬링팀 등 대한민국 선수단 한 명 한 명이 모두 영웅이었다”며 “대한민국 선수단 외에도 세계 각국 선수들의 멋진 도전과 성과에도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고 성원했다.

백 대변인은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신 패럴림픽 대회 조직위 관계자들과 5,700여명의 자원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선천적 장애, 예기치 않은 사고 그리고 이로 인한 힘겨운 투병과 트라우마를 모두 극복하고 자신과 싸워 이겨낸 선수들의 스토리 하나하나가 인류가 지향해야 할 표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패럴림픽은 오늘 막을 내리지만 차별 없는 사회를 향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며, 더불어민주당 역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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