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당은 촛불민심 담긴 평화당표 개헌안 마련할 것”

[시사포커스 / 이광철 기자]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평화당을 포함한 국회 개헌협의처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사포커스 / 이광철 기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평화당을 포함한 국회 개헌협의처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16일 “평화당을 포함한 국회 개헌협의처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7차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어제 한국당에서 선거제도 개편에 긍정적 의지를 밝혔다. 정의당도 개헌방향이 정해졌고 시기협상 여지를 밝혔다. 이처럼 야당도 개헌에 적극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개헌안 발의를 한다는데 개헌안은 발의가 목표가 아니라 통과가 핵심”이라며 “우리 당은 논의를 거쳐 촛불민심이 담긴 평화당표 개헌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원내대표는 “정부가 발의를 하면 국회 개헌 논의 동력이 상실될 우려가 있다”며 “국회가 적극 개헌논의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장 원내대표는 평화당의 개헌 방향과 관련해선 “승자독식체제를 바꾸는 분권형 권력구조 도입, 연동형 비례대표를 포함한 민심이 그대로 반영된 선거제도 개편, 민주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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