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부친과 나세르 알 켈라이 파리 생제르맹 회장 만나 기자회견으로 이적설 일축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 직접 브라질 방문하며 기자회견/ 사진: ⓒGetty Images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 회장,
직접 브라질 방문하며 기자회견/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이적설이 돌고 있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을 두고 부친이 이적설을 일축했다.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 FC’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주 프라이아 그란지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네이마르의 부친이 “아들은 PSG에 있고, 미래도 PSG에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2억 2,200만 유로에 PSG로 이적했다. 그러나 에딘손 카바니,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의 불화설로 어수선했고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16강 탈락을 당하며 다시 이적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부친이 부정하고 나섰고, 기자회견에 함께 한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도 “네이마르는 PSG에서 행복해하고 있다. 그가 최대한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브라질에서 오른 중족골 골절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네이마르는 FC 바르셀로나 복귀 혹은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결국 이적설을 진화하기 위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직접 브라질을 방문했다.

한편 네이마르의 부친과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는 했지만, 네이마르가 직접 의사를 드러내지는 않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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