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 850여 개 매장 갖춘 쥬씨
쥬씨 매장에 전화로 주문해도 배달 가능
제품 비용 외 배달 비용 따로 지급해야

사진 / 쥬씨 홈페이지
사진 / 쥬씨 홈페이지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주스 프랜차이즈업체 쥬씨가 자사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망을 확대했다.

14일 쥬씨는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지난 13일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쥬씨는 현재 전국 약 850여 개 매장을 갖추고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로 최근에 배달앱 ‘요기요’와 MOU를 맺고 배달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쥬씨 매장은 오케이포스와 API 연동으로 기존 POS 프로그램에서 바로 ‘부릉’ 기사들에게 주문 정보를 전달해 손쉽게 배송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배달앱을 통해 주문하면 '부릉' 이 배달을 해주는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쥬씨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일부 가맹점에서 배달을 한 측면이 있지만 회사 차원에서는 처음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가맹점에서 배달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 비용 외 배달 비용은 따로 지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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