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애처가의 은퇴 후 꿈은 주부..."아내가 쉬는 모습 보는게 좋아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베이징올림픽 도전 여부를 자신의 입으로 직접 밝힌다 / ⓒMBC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베이징올림픽 도전 여부를 자신의 입으로 직접 밝힌다 / ⓒMBC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 선수가 ‘라디오스타’를 통해 베이징올림픽 도전 여부를 자신의 입으로 직접 밝힌다. 

13일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사전녹화현장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영웅들 이상화, 곽윤기, 이승훈, 임효준 선수가 출연, '빙탄소년소녀단' 특집으로 꾸민다.

이승훈을 비롯해 국가대표이자 평창의 영웅들이 모인 만큼 이날은 자랑스러운 메달들이 한 데 모여 전에 본 적 없는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소치, 밴쿠버, 평창까지 올림픽에 3연속 출전해 두 개의 금메달과 한 개의 은메달을 딴 이상화의 메달이 공개된 것을 시작으로, 곽윤기의 밴쿠버올림픽 은메달, 그리고 이승훈과 임효준의 평창올림픽 금-은-동메달까지 줄줄이 공개되면서 경건하고 경이로운 장면을 만들어 낸 것.
 
특히 수많은 메달을 획득한 이승훈은 메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는데, 정강이 수술 후 10일 만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던 과거 아시안게임 얘기를 비롯해 메달에 대한 에피소드들로 귀를 쫑긋하게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이승훈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향후 계획을 밝힌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평창올림픽에서 무조건 은퇴를 하겠다는 얘기를 한 것과 관련해 솔직한 마음을 공개하면서, 4년 뒤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도전 여부를 밝힌다.
 
또 그는 “아내가 쉬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아요”라며 은퇴 후 꿈이 주부라고 밝히는 등 애처가의 면모로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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