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선언했던 마이크 무스타커스, 결국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돌아온다?

마이크 무스타커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단기 계약 합의/ 사진: ⓒMLB.com
마이크 무스타커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단기 계약 합의/ 사진: ⓒMLB.com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자유계약(FA) 마이크 무스타커스를 노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캔자스시티가 무스타커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야후스포츠’의 제프 파산 기자에 따르면 650만 달러(약 69억 5,370만원)를 보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무스타커스는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의 퀄러파이 오퍼를 거절하고 FA를 선언했지만, 시장에 닥친 한파로 인해 아직까지도 소속팀을 찾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 결국 퀄러파잉 오퍼 당시 제시받은 1,740만 달러(약 186억 1,452만원)에 한참 못 미치는 금액에 계약할 전망이다.

지난 2011년 캔자스시티에서 데뷔한 무스타커스는 통산 836경기 타율 0.251 119홈런 37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30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타율 0.272 38홈런 OPS 0.835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무스타커스는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이 거론됐지만 결국 소속팀을 구하지 못하고 캔자스시티로 돌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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